[더뉴스] 푸틴, 軍에 우크라이나 진입 명령...美·EU, 제재 착수 / YTN

2022-02-22 6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엄구호 /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운이 감도는 우크라이나 사태, 우리 정부도 국내에 미칠 영향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상황을 엄구호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근의 사건, 이슈들부터 뒤로 넘어가면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이 지역에 있는 일부 2개 지역을 러시아가 공화국 독립을 승인하면서 지금 이 승인한 것 자체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사전 단계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면서 더 전운이 감도는 것 같아요.

[엄구호]
저희가 2014년 크림반도 합병 당시를 생각해 보면 분리주의공화국이 먼저 독립 승인을 요청하고 러시아가 이를 승인하고 이후에 합병을 하는 그런 단계를 거쳤는데 이번에도 그런 단계로 보이고 이런 단계에 돌입하면 우크라이나 군의 당연한 반격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아마 러시아가 그걸 핑계로 군사적 개입을 하지 않을까 그렇게 전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네츠크 그리고 루간스크공화국이 러시아에서는 승인을 받았는데 국제사회로부터는 승인을 아직 받지 못한 거죠.

[엄구호]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군사 개입을 하게 된다면 돈바스 지역을 계속 논란이 되고 있지 않았습니까? 우크라이나 사태를 봤을 때는 화약고다 이렇게 표현을 하던데 이 지역에 대한 의미부터 짚어볼까요?

[엄구호]
돈바스 지역은 과거에 이 지역이 도네츠크분지라는 지역인데요. 도네츠크바스체인이라고 해서 줄여서 돈바스라고 하고 대략적으로 도네츠크공화국하고 루간스크공화국이 그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2차대전 때 나치가 점령했던 지역이어서 경제적 피해가 컸고요. 그걸 부활시키기 위해서 2차대전 이후에 대규모 러시아 노동자들이 이주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 굉장히 러시아 민족이 많이 살게 된 거고요.

94년 국민투표 때 러시아어를 사용할 수 있고 연방제를 해야 된다는 국민투표에 압도적 다수 표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특히 이 지역 사람들의 불만이 커진 것 같고요. 이 지역은 전통적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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